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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 이야기 인천-청도-연길(옌지 Yanji), 청도 시설격리 마치고 연길(옌지)로 출발! 재미있는 중국 입국 이야기!

mrkimtravellover 2023. 2.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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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9일 인천 출발 청도 도착해 연길까지의 여정! 중국 입국기!

 

드디어 시설 격리 끝! 고생했다..

 

12월 9일에 청도 도착했죠.

 

시설격리가 9일 점심 이후이다 보니, 카운팅이 10일부터..

 

그래서 14일이면 5일차로 나와야 하는데.. 나는 항공편으로 연길(옌지Yanji)로 이동해야 하다 보니,

 

비행편이 오전으로 14일 퇴소가 불가했다.

 

그래서 200cny를 더 내고 1박을 더하게 되었다.

 

나혼자 퇴소하고 이동할까봐 걱정했다.

 

퇴소는 새벽에 한다고 했다. 버스가 무려 아침 6시반에 출발이라고 한다.

 

청도에서 연길로 가는 항공편은 10시40분이었다.

 

그런데 소문으로 들은 말로, 버스가 약속 시간을 잘 안지키고 빨리 오기도 하고, 그냥 출발한다고도 해서..

 

새벽 4시부터 일어났다.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새벽 6시에 전화를 준다고 했으나, 

 

위와 같은 상황에 나는 불안감에 알람을 5,6개나 맞추어 놓고 잠들었었다.

 

재미있는 중국입국 이야기

 

실제로 6시 되니 방으로 전화가 왔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니 너무 피곤했다..

 

5시반 쯤 되니 잠이 쏟아져서 창문을 열고 얼굴에 바람으로 세수를 했다.

 

캐리어를 들고 밖으로 향했다. 

 

시설격리 완료 증명서 같은 종이 한장을 준다~!

 

그리고 버스를 탔다.

 

다행인 건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꽤 되었다.

 

조선족말을 하는 분이 있어서 나와 같이 연길(옌지 Yanji)로 가는 분들이지 싶었다.

 

같이 가니 청도 공항에서 문제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 걸려서 청도 공항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서부터 통제에 따랐다.

 

길을 잃거나 문제가 생길 염려가 없었다! 

 

그래도 좀 과한 통제이긴 했다. 

 

우리는 별도로 마련된 카운터에서 호명을 당하며 미리 뽑아 놓은 티켓을 받고 순서대로 카운터에서 짐을 위탁했다.

 

그리고도 출발까지 약 1시간 정도 남아서, 

 

건물 끝에 유리 벽이긴 하지만 폐쇄적인 별도의 공간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출발시간에 임박해서 다시 통제에 따라 출발장으로 이동했다.

 

정말 임박해서..우리가 보안검색대를 통과했을 때는, 이미 우리가 탈 항공편의 보딩이 막바지였다.

 

게다가.. 항공편의 탑승구도 공항의 끝쪽이었다.

 

화장실을 금방 갔다 와도 되냐고 물었는데..바로 타란다..

 

휴..

 

 

청도 연길 동방항공편

청도에서 연길로 향하는 동방항공편을 탑승했다!

 

기종은 A320 이었던 것 같다. 321인가? ㅎㅎ

 

거의 만석이었고, 나와 같이 격리를 마치고 탑승한 사람들은 제일 마지막에 탔기도 했고,

 

항공기 제일 뒷편으로 배정되었다.

 

아무래도 자리가 꽉 차서 불편하다 보니 그냥 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가 좌석으로 바깥 경치를 바라 보느라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을 잊어버렸다.

 

계속 사진을 찍고 풍경을 바라보는데,

 

아니!

 

기내식이 나오는게 아닌가!

 

비행시간이 약 2시간 반 정도이고, 당시만해도 중국은 코로나 확산세라 당연히 기내식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기내에서 밥 향기가 풍기는 게 아닌가~~

 

시설 격리하면서 정말 식사가 너무 형편 없었어서 힘들었는데,

 

기내식은 사실 맛이 없어도 아주 기본은 하고 또 기내에서 먹는 특수한 분위기가 보조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치킨 덮밥 같은 것이었는데, 중국향신료의 냄새 났지만 심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반찬으로는 포장된 짜사이!

 

그리고 빵과 플레인 요거트가 들어있었다.

 

나는 이정도도 정말 만족스러웠고 깔끔히 비웠다. 

 

맛있게 먹고 한 30~40분 지나니 드디어 연길에 도착했다!

 

연길(옌지 Yanji) 아 오랜만이야 거의 3년 만이네~~~!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앞으로의 연길 여정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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